네이버, 4분기 영업익 2000억대 눈앞…'광고'가 실적 견인 주역

입력 2015-01-29 08:01  

[ 최유리 기자 ] 네이버가 지난해 4분기 광고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영업이익 2000억원 가량을 달성했다.

29일 네이버는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19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502억원으로 19.3% 성장했다.

실적 성장세는 광고 부문이 이끌었다.

광고 부문 매출은 5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전체 매출의 72%를 차지한 수치다.

광고 시장이 계절적인 성수기 덕을 봤을 뿐 아니라 모바일 광고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2% 성장한 1991억원을 달성했다.

지역별 매출을 보면 국내와 해외 비중은 각각 10%와 90%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특히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라인 매출은 광고와 콘텐츠가 쌍끌이하며 전년 동기 대비 61.9% 늘어난 2217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네이버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2조7619억원, 영업이익은 760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50.1% 성장했다. 매출원별로는 각각 광고가 2조193억원, 콘텐츠 6900억원, 기타 525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 퓽岵?지속적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전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에는 현재 준비 중인 이용자 편의를 강화할 새로운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